인도 오릿사 주에 ‘선교사 살해’ 루머 퍼져


인도 오릿사 주에 ‘선교사 살해’ 루머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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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오릿사 주 현지 기독교도가 힌두교의 폭력 성향에 반대시위하는 모습(자료사진: 출처
jkpphotography)


인도 오릿사 주에 수백 명의 선교사를 살해한다는
소문이 퍼져 현지 선교관계자들이 사실 확인에 나섰으나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6일 현지와 한국교회에 급속 확산…확인
결과 ‘허위’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및 SM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인도
오리사 선교사 살해위협’ 메시지는 사실 여부 확인 결과 허위사실임이 밝혀졌다”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도 오릿사 주의 한 극우 불교단체가 20개의 교회를 불태운 데 이어 200개 교회를 추가로 불태울 예정이며, 200명의
선교사들도 함께 살해할 것이라는 내용의 루머가 현지를 비롯해 한국교회에까지 확산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
본 바, 이단단체에서 YM(예수전도단)의 이름을 사칭하여 메시지를 유포시킨 것으로, 인도 오리사 현지에서는 언급된 소요 사태가 전혀 발생되지
않았다”며 “더 이상 이러한 허위사실이 유포되지 않도록 주의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예수전도단 선교본부는 “인도
오릿사 지역의 선교사로부터 지난 16일 급속하게 유포된 내용은 ‘Good News’라는 이름으로 연결된 이단이 거짓으로 유포한 사실임을
확인했다”며 “예수전도단과 국제 와이엠은 이 일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발표했다.

인도에서 사역 중인 배정희 선교사는 “오릿사
주는 2년 전 힌두교와 기독교의 갈등 문제가 불거진 이후 기독교인의 핍박 사례가 많은 지역”이라며 “인도선교를 위한 한국교회 성도들의 간절한
중보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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