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번째 UPS Korea – 공산권 (박해받는 에리트레아의 교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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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권 (박해받는 에리트레아의 교회들)

 

  •    최근 오픈도어선교회에서는 2016년 기독교 박해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목록에 따르면 기독교 박해순위 1위는 북한, 2위는 이라크이며, 3위에는 에리트레아라는 생소한 국가가 올라와 있습니다. 또한 2015년 언론인 보호 위원회에서 발표한 세계 언론통제국가 목록에서도 2위 북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에리트레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리트레아는 홍해와 인접해 있는 동북아프리카의 국가이며, 인구는 약670만명 입니다.

 

  •  1993년 에리트레아의 독립 당시 초대 대통령이 된 이사야스 아페워키는, 현재까지 20년이 넘도록 일당 독재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회의원 선거 및 대통령 선거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유엔인권위에서는 보고서를 통해 에리트레아에서 무기한적인 강제징용, 자의적인 체포와 구금, 고문, 실종, 무단 처형 등의 광범위한 인권유린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에리트레아는 아프리카의 북한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에리트레아의 종교는 주변의 다른 이슬람 국가들과는 달리 에리트레아 정교회와 이슬람 수니파가 각각 절반의 비율로 절대 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그 가운데서 단지 1~2%의 개신교인이 있습니다. 에리트레아 정부는 이슬람 수니파와 에리트레아 정교회, 가톨릭, 루터파 교회만을 인정하고 있고, 그 밖의 개신교에 대해서는 의무적인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교회는 모든 성도의 명부와 내부서류를 공개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일체의 활동을 금지 당하고 안전을 위협받게 됩니다. 또한 모든 교회는 정부의 종교기관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서는 어떤 기독교 문서와 자료도 제작하거나 배포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 한편, 에리트레아에는 정교회는 초대교회의 유산을 물려받았고 다수의 신자들이 있음에도, 오랜 역사 가운데 그들의 신앙은 관습화되고 퇴색되어 힘을 잃어 버리고, 기득권이 되어 타 교파를 핍박하고 있습니다. 반면 복음주의 개신교는 극소수의 미약한 교회인데, 에리트레아 정부는 오히려 정교회가 아닌 개신교에 큰 위협을 느끼고, 종교 분리정책을 통해 개신교를 차별하여 고립시키며 집중적으로 탄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리트레아의 상황은 마치 초대교회 시대 이스라엘의 유대교와 기독교 그리고 로마정부와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 에리트레아의 교회는 지금도 가혹한 탄압아래 모진 고난과 투옥과 순교를 당하면서도 순전한 복음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출처: 오픈도어선교회, 연합뉴스, 재경일보 revised by UPS Korea)

 

 

 

다같이 오른손을
들고, 이 말씀을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에리트레아의 박해받는 교회에 선포하시겠습니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19:27,29)

 

 

[기도문]


하나님, 주께서는 원수가 에리트레아의 독재정권을 이용하여 에리트레아의 교회를 공격하고 있는 것을 보고계십니다. 원수는 지금도 에리트레아 땅에서 극악한 박해로 주의 자녀들의 믿음을 흔들어 두려움과 낙심에 빠지게 만들고,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리트레아 땅에서 선교활동을 위축되게 만들어, 그 땅 가운데 다시 타오르는 복음의 불씨를 완전히
밟아 끄고자 하는 원수의 시도를 주님은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시고 갚아 주시는 하나님이시오니, 에리트레아 땅에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주님의 신실한 제자들을, 순결한 신부들을, 눈물의
기도자들을 세우기 원하셔서, 에리트레아의 교회에 이와 같은 환난을 허락하셨음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에리트레아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할 때, 주께서 에리트레아의
교회들을 위로하여 주사 끝까지 믿음의 자리를 지키게 하시며, 이제 이들이 복음의 불씨가 되어 잠들어
있는 에리트레아와 아프리카 땅 가운데 다시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소서.

 

이 시간 두 가지를 놓고 기도하시겠습니다.

1. 먼저 기도하실
, 에리트레아의 교회들이 원수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승리하도록 기도하시겠습니다.

독재정권을 이용하여
극악한 박해 가운데서 에리트레아 교회를 공격하는 폭력적인 정사와 권세와 어둠의 영을 무너뜨려 주시도록, 주께서
친히 에리트레아 성도들의 심령을 위로해 주시고 붙들어 주셔서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굳게 서도록, 그래서
끝까지 그 신앙 지키며 승리하는 에리트레아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2.
두번째 기도하실 때, 에리트레아의 교회들이 중보자와 부흥의 불씨가
되도록 기도하시겠습니다.

에리트레아의 교회들에게
주의 영을 부어 주셔서, 그들이 에리트레아 땅을 위하여 기도하는 중보자들로 세워지도록, 그래서 그들의 기도를 통하여 원수의 도구 된 독재정권이 무너지며 에리트레아 땅이 치유되고 회복되도록, 뿐만 아니라 에리트레아 교회의 피와 눈물과 기도가 작은 불씨가 되어, 잠자고
있는 에리트레아 땅과 아프리카 땅에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되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게 되도록 다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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