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4번째 – 사회영역 (성적 유린을 당하는 인도의 불가촉 천민 계층)

• 인도는 카스트 제도로 인해서 계층간의 대립과 갈등이 공공연히 발생하지만 묵인되고 있는 국제적 인권 사각 지대의 나라입니다.
• 오랜 시간 카스트에 의한 사회적 갈등은 특히 낮은 최하 계층의 인권유린으로 이어져 오면서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어 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 특별히 이러한 성범죄는 최하 계급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이른바 불가촉천민인 ‘달리트’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많은데 지난 7월 중순, 11살짜리 달리트 계층 소녀가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실종된 후에 이빨이 부러지고 머리털이 뽑히고 중요부위가 손상된 상태의 너무도 끔찍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는데 이는 3명의 남성에 의해서 저질러 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7월 말에는 한 14세 소녀가 병원 침실에서 숨을 거두었는데 이 소녀는 일부의 남성들에 의해 납치되어 손과 발이 묶인 채로 강간을 당했는데 이들은 소녀에게 음식이 아니라 부식성 화학물질을 마시게 해 여러 달 동안 고통을 당하다 결국 사망하도록 만들었던 것입니다.
• 인도 내무부의 2014년 보고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매일 4명 이상의 달리트 여성이 성폭행을 당한다고 발표하였고 미국 국무부도 보고서를 내 놓았는데 인도에서는 수백만명의 여성과 아이들이 인신매매와 성매매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 연일 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인도 당국의 미온적 대처도 문제지만 범법자들 또한 법 위에 사회적 계급 제도가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 큰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그 예로 한 달리트 여성은 집단 강간을 당한 후에 재판을 기다리던 중에 동일한 가해자들에 의해 두 번 집단 강간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 인도의 불가촉천민은 수 천년 동안 사회적으로 소외되었고, 노예로 일하도록 강요당했으며, 기본적인 인권을 박탈 당해 왔는데 최근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범죄에 대한 저항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인도 전역에 들풀처럼 확산되어 드디어 사법 당국도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마련하고자 나선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 인도는 미국 다음으로 영화 산업이 발달한 나라인데 특히 음란한 내용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많이 출시되는 문화적 분위기도 성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도록 함에 기여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원수는 계급으로 묶인 인도 사회 안에서 힌두의 영으로 미혹하여 하나님께서 인간을 동등하게 창조하신 사실을 숨기고 특히 불가촉천민과 같은 계층을 동물처럼 함부러 다뤄도 된다는 인식을 당연시 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급격히 불가촉천민 계층에서 복음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이를 훼방하고자 온갖 잔혹한 만행을 하도록 부추기고 있음을 깨닫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성적 인권 유린의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불가촉 계층의 주의 자녀들에게 선포합니다.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출 19:4)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사 54:4-5)

 

[영적파수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저 원수 마귀가 주의 복음이 전파되고 있는 인도 땅의 불가촉 달리트들을 향해 이빨을 드러내고 주의 딸들에게 악행을 범하고 있는 것을 주께서 아십니다. 주여 주는 주의 자녀에게 부끄러움을 보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시오니 이제 저 땅에서 악한 음란의 권세를 묶으시사 치욕과 수치를 당했던 많은 주의 자녀들이 주의 몸된 교회로 돌아와 회복과 안식을 얻으며 두손을 들고 주를 찬양하도록 하여 주옵소서.

 

[기도문] 인도 땅에 창궐하는 폭력적이고 음란한 영들을 대적합니다.

최근 복음이 불일 듯 일어나고 있는 불가촉 천민계층을 대상으로 가해지는 극악무도하며 폭력적이고 음란한 모든 죄를 부추기도록 하는 원수의 더럽고 가증한 술수를 묶으시고 인도 시민들에게 선한 양심을 심어 주시사 자신들이 저지른 죄의 참상을 보며 주의 복음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그 땅에서 일어나게 하시도록 기도합니다.

 

[기도문] 지금도 고통 가운데 떨고 있는 주의 작은자들을 위로하시도록 기도합니다.

오랜 시간 인권의 탄압과 박해 가운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복음의 문을 가장 활짝 열어 주신 불가촉천민 층을 위로하시사 그리스도 인으로 불리는 영광을 자랑스럽게 하시며 모든 환란 가운데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던 초대교회 교인들처럼 믿음을 붙들고 영광의 주만을 바라보게 하시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