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번째 (UPS Korea) – 사회영역 (쪽방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전해야 할 참된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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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직후 서울 기차역 주위로 형성된 사창가의 쪽방촌은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용산구 동자동과 남대문로 일대영등포역 근처에 극빈층의 주거지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한 두 사람이 겨우 들어갈 만한 방이 모여 있는 ‘쪽방촌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도시 빈민의 잠자리로 널리 알려졌고이곳에는 상시 거주자들과 매일 방세를 내며 오가는 일시 거주자들이 있습니다신체장애인을 포함한 기초생활 수급자 외에일용직 노동을 하여 하루 칠팔천 원의 일세를 납부하며 무료급식에 의지하여 살아갑니다쪽방촌 인근에는 대낮에도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고 아무데나 누워자는 노숙인들이 몰려듭니다한편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하철역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최근 2-3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쪽방촌, 찜질방, 고시원 등에서 지내던 이른바 ‘히든 홈리스(일용직 노동자)’들이 잘 곳을 찾아 지하철역으로 몰리는 것입니다노숙인들은 중구용산구영등포구종로구에 전체의 약 70%가 분포해 있으며대부분은 술중독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주간조선서울경제연합뉴스,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거룩한 백성이 될 쪽방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선포합니다.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 54:7)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 62:12)

 


긍휼의 하나님이 땅에 오셔서 멸시와 버림과 고통을 다 당하셨기에원망과 낙심과 중독으로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쪽방주민들과 노숙인들의 슬픔을 아십니다구하시려고대신 찔리고 맞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오늘 받아 누리게 하시옵소서낙심무기력무감각분노중독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마귀의 간계와 어둠의 악순환에서 건져주사 구주가 되어주시옵소서.

 


구원의 감격과 구령의 열정도 없이지금도 죽어가는 내 형제를 위해 간절한 눈물의 기도를 드리지 못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또한 쪽방주민들과 노숙인들의 소망을 빼앗고 서서히 죽음으로 몰고가는 더럽고 악한 마귀의 궤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으로 묶고 파하여 주시고주의 교회들에게 나사로의 이름을 불러 무덤에서 걸어나오게 하셨던 주의 말씀의 권세를 더하여주사 흉악의 결박을 풀며 참된 소망을 전하여한 생명 한 생명을 살리고 일으키는 기적을 날마다 더하여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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