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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과 불법 이주민 가운데 바다에서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사람은 최소 3만3천 명으로 보고되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랍의 봄으로 인해 2010년부터 중동과 북아프리카 전역에 난민이 생기면서, 배를
타고 무작정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기 시작했고, 2015년 경부터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내전과 IS의
피해자들이 급격히 터키와 유럽 행 난민 대열에 동참, 난민의 숫자가 무려 수백만 단위로 급증하였습니다.
아프리카의 남수단에서도 내전으로 인해서 약 25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고 그 중 약
120만명 가량이 이웃인 우간다 난민 캠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편,
남미의 베네수엘라 경우도 같은 상황으로 정치 경제 위기 속에 살인적 인플레이션과 식량난을 이기지 못해 국외로 탈출한 사람들이
2014년 이후 약 2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한국 제주도에서도 예멘의 난민들이 난민 신청을 하는 등 수많은 난민사태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들이 마땅하지 않은 형편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Chritianpost,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피난민 중에 주의 택한 백성들과 열방의 교회 위에 선포합니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시로다 (시62:8) 너희는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여라 그의 위엄은 이스라엘을 덮고 그의 권세는 구름 위에 있도다 (시
68:34)
하나님 아버지, 원수가 수많은 나라들 안에서 경제적
정치적 군사적으로 혼란한 상황을 만들어 내어 난민들이 앞다퉈 목숨을 건 도피를 하도록 하고 어느 한편에서는 난민들을 무작정 반대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난민들을 무조건 수용하게 함으로 궁극적으로 난민을 수용하는 나라 안에서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의 앞에 그 마음을 토하고 의지하는 자의 피난처 되시오니, 고국에서 듣지
못한 복음을 난민의 삶 속에서 듣고 깨달아 주께 돌아오게 하사 난민 사태를 선한 손으로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온 교회가 목도하며 주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난민 사태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는 교회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수많은 난민들과 이를 수용할 수도 배척할 수도 없는 나라들 안의 분열과
갈등의 상황 속에서 이보다 뛰어나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계획이 저 원수의 가증한 간계를 묶고 파하시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구원받기로 작정된 영혼들이
난민 캠프나 난민 국가들 가운데 복음을 접할 기회를 허락하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일어나 주의 거룩한 교회가 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하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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