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회 – 부모의 학대로 숨진 아이들
[상황설명]학교 소풍을 보내달라고 하던 8살 난 딸을 계모가 때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아이의 머리와 가슴, 배, 옆구리 등을 1시간 가량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후, 멍이 빨리 빠지도록 하기 위해
따뜻한 물을 채운 욕조에 들어가도록 했고, 겁에 질린 아이는 욕조 안에서 의식을 잃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 ‘목욕하던 딸이 욕조에 빠져 숨졌다’고 112에
거짓 신고를 하였으나, 부검 결과 갈비뼈 24개 중 양쪽 16개가 골절되었고 부러진 뼈가 폐를 찔러 구멍이 나면서 출혈과 동시에 호흡을 못하게 되어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2년여 동안,
손발에 뜨거운 물을 뿌려서 화상을 입히는가 하면 귀가가 늦었다며 수 차례 발로 차 오른쪽 허벅지 뼈가 골절되는 등 계모에게 상습적인
폭력과 학대에 시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건 외에도 훈육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8세 된 아들을 베란다에 감금하고 안마기와 골프채 등으로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계모와 친부가 각각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10세 의붓딸에게 소금 세 숟가락씩을 넣은 ‘소금밥‘을 만들어 일주일에 두세 차례 먹여 소금중독으로 숨지게 한 의붓어머니가 중형을 선고 받기도 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종합,
revised UPS Korea)
이 말씀을 한국의 가정영역에 선포하시겠습니다.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렘15:21)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사43:4)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다시 한 번 이 말씀을 어린 자녀들을 학대하는 이 땅의 부모들에게 선포하시겠습니다.
학대 가정의 부모 된 여러분들은 들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학대를 일삼는
여러분을 악하고 무서운 자라고 하시며 여러분에게서 어린 자녀들을 건지며 구원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자녀들을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며 사랑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온 세상을 다 값으로 내주고서라도
그들의 생명을 구원하겠다고 하십니다. 이제 부모 된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돌이켜 자녀들에게
분노를 품게 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게 될 때, 여러분은 자녀들을 소중히 다루고
사랑하며 키우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행하심을 세상에 자랑하는 믿음의 가정을 일구게 될 것임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선포합니다.
[영적파수] 원수는 부모가 자녀를 보호하고 돌보는 대신, ‘전처(前妻)의 아이’라든가 ‘훈육을 위해’라는 명목으로 양심의 가책도 없이
고통을 가하여 어린 자녀들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와 분노가 생기게 하고, 부모님을 통해 사랑과
희생의 가치를 배우지 못한 자녀들은 다시 사랑이 없고 깨어진 관계를 맺는 악순환 가운데 있게 하여, 결국은
이기적이고 무정하고 타인에 대해 분노하고 원망하는 사회가 되게 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더 크신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을 떠난 사람과 관계 안에는 소망이 없고 죄의 결과와
형벌뿐임을 깨달아 하나님께 돌아올 때에 구원하여 주시고, 무너진 가정 안의 관계를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의 가정들이 구원받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말씀에 따라 자녀들을 양육하고, 다음 세대를 주의 일꾼으로 키울
수 있는 사랑이 충만한 가정이 될 것을 믿으며 애통함과 긍휼의 마음을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문] 이 시간 (1) 이웃에 대한 우리의 무관심과 사랑 없음에 대해 먼저 회개하시고, (2) 한국의 무너져가는 가정들이 사랑으로 다시 회복되도록 기도하시겠습니다. (1) 연약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더 관심을 갖지 못함에 대해서, 그리고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명하셨던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살지 못함에 대해서 교회를 대신하여 회개하시고, (2)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이요 상급인 자녀들과의 관계가 깨어져버린 가정을 위해, 특히 지금 이
시간에도 구타와 학대로 떨며 울고 있을 어린 자녀들을 구해주시도록 기도하시며, 사랑은 무례하게 행동하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나쁜 마음을 먹지 않는 것이라고 하셨음을 기억하면서, 자신의 살을
찢어서 우리의 생명을 살려주신 주님의 사랑이 교회를 통해 한국의 가정과 사회에 흘러갈 수 있기를 다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