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복음앞에

 

새해 들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시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노아의 후손들이 동편으로 이주하면서 시날 평야에서 머물러 바벨탑을 쌓음으로
흩어짐을 면하고자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인간의 언어를 흩으심으로 인간들은 같은 언어끼리 모여 흩어지게 됩니다. 
 
아주 예전에 읽었던 알이랑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 보면 을  즉 히브리의 하나님으로 해석하였고
이랑은 with 즉 우리가 지금도 쓰고 있는 누구랑 같이 라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좀 억측같은 면도 있지만 그 해석대로 라면 (제 기억이 맞다면)  
동편으로 이주하던 노아의 후손들이 부른 노래가 이렇게 됩니다 
“엘 이랑 엘 이랑 …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 (엘과 함께 하지 않은 사람들)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중국 고대 역사책을 보면
그들이 섬기던 하늘을 상제 (上帝) 중국말로 샹다이 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중국 고서에서 발견된 내용을 보면 이 상제에게 제사하면서 쓰는 문구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전능자이신 태(Te, ShangDi) 시여, 당신이 명하실 때에,

하늘과 땅과 인간이 존재하게 되었나이다.

하늘과 땅 사이를 분리하시고, 인간과 만물을 질서 있게

하시고, 만상을 하늘에 펴셨나이다.  

 

어디서 많이 본 것 아닙니까?

바로 시편등의 말씀에서 볼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시편 33:6,9)     

 
또 수많은 상형문자의 근원이 성경과 맥을 같이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 선 (船)물 따라 내려갈 연 (沿) 자를 보면 “8 이란 숫자와 입 구”가 함께 있습니다
8명의 사람들이 배를 타고 물을 따라 내려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노아의 방주에 탄 노아의 식구들을 의미합니다 
 
이것 뿐 아니라 너무나 많은 곳에서 역사적인 고증 및 증거를 통해 창조의 신비와 성경의 역사성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창조과학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서 논리적인 사고로 접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성경은 과학(하나님이 계시하신 검증된 일) 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아니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계산하거나 예측하려고 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 그런데 믿음은 그런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그 예가 바로 복음 (Gospel => Good news)의 능력이 라고 믿습니다  
 
1년쯤 전에 저는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Pratt 이란 학교를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미나를 한적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와 다르게 그때는 왜 그랬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지만 복음을 설명하기 앞서 
먼저 이런 역사적 … 과학적 검증 내용을 주저리 늘어 놓았습니다 
아마도 그 전 주에 처음 갔을 때 느꼈던 엄청난 영적인 눌림이 저로 하여금 복음의 담대함 보다는 
어떤 방법을 찾는데 주력하도록 위축시키게 했던 것 같습니다 
 
복음을 소개하면서 두명의 불신자에 대한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복음을 전하는데
그들은 보기 좋게 복음을 튕겨 버렸습니다
제가 아주 보기 좋게 넉아웃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참 많은 회개를 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로마서 1장 17절에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칼 바르트는 복음은 파입 (안을 파고든다) (in breaking) 이라고 했고  
복음의 능력 이라고 할 때 그 능력 뒤나미스에서 파생된 다이나마이트라는 말을 통해서도 복음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하십니다. 복음은 그 자체가 좋은 소식이기에 어둠의 권세가 물러가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시게
되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시는 것을 보게 되는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약속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사영리 같이 가장 원색적인 복음의 도구 어쩌면 세대에 뒤떨어진 전도지가 가장 파워풀한 툴이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복음에 사족을 붙였던 저의 모습을 다시 기억하게 하시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논리로 설명이 필요할 때가 있지만 복음속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는 그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
새해 들어 더더욱 복음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에서 믿음으로 성장시키게 해 달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문뜩 다시 복음앞에 라는 찬양이 떠 오릅니다
오늘 누가복음 12장 속에서 “종의 도”를 보게 하시면서 세상에 살기에 물질과 다른 많은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곤 있지만 정작 나의 모습이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로 어떻게 믿음을 완성해
나가고 있는지 생각하게 하십니다 
 
그런 저에게 주께서 주신 마음이 바로 “다시 복음 앞에” 입니다
복음으로 돌아가자
내속의 있는 복음을 영화롭게 하자 …
복음에 있는 하나님의 의가 나의 실천하는 믿음을 완성해 가도록 … 다짐해 봅니다 
 
복음이 복음 자체로 능력이 있듯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말로 설명하거나 논리적으로 알수 없어도
그 비젼을 믿음으로 취하고 순종으로 반응할 때 놀라운 기적이 우리의 삶에 나타나게 될 줄 믿습니다 
 
2010년이 되었습니다 
새해 비젼을 세우고 종의 도를 가지길 원하시는 기도의 동지들 함께 오셔서

기도의 성벽을 쌓고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주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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