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번째 – 다시오실 주님을 예배하는 동방박사

267번째 교회파수 –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할 동방박사들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 2:11)


 동방박사3.jpg  우리에게 익숙한 크리스마스 카드 그림이 있습니다. 어린 예수님이 마굿관 말구유에 누워 계시고 마리아와 요셉이 있고 동방박사가 황금과 유향과 몰약으로 경배하고 그 뒤에는 목자들이
함께 서 있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그런데 성경을 조금만 자세히 살펴 보면 이 그림의 모순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유는 예수님의 탄생을
처음 알린 천사들이 증거한 사람들은 “들에 있던 목동들” 이고 그들은 즉시 마굿간에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예수님을 찾아 뵙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마태복음에는 동방의 박사들이 마굿관이 아닌 집으로 들어갔다라고 되어 있고 또 헤롯왕은 동방 박사들이 별을 본 시점부터
대략 계산 해서 2살 아래 아이들을 죽인 
것으로 보아 이 박사들이
마굿간에 목동들과 함께 경배하였다는 그림은 맞지가 않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과연 동방의 박사들은 어떻게 예수님을 찾을 수 있었을까? 에 대해서 세가지 가설이 가능할 것입니다. 첫번째 가정은 그들이 꿈에서 집을 인도 받았다는 것과 둘째는 천사들이 나타나서
어린 예수님의 집을 알려 주었을 것 그리고 세번째는 누군가 그 집을 잘 알고 있는 누군가가 그 집을 알려 주었을 가능성입니다. 앞의 두개의 가정도
물론 가능성이 있지만 마지막 세번째 가정의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면 도대체 누가 알려 주었을까에 대한 의문이 또 남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그 목자들이
동방 박사들을 인도해서 예수님이 계신 집으로 안내했다면 그들의 역할은 구속사적으로 매우 중요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성경학자들은 그들이 레갑의
후손들일 가능성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레갑의 후손들은 남유다가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에 의해서 패망할 때 예루살렘에 남아서 그들의 조상 요나답이 주께
받은 바 “포도주도 마시지 않고 파종도 하지 않고 집도 짓지 않고 장막에 거하면서 …” 이스라엘의 패역함 이로 인한 형벌에
대해서 근신의 삶의 표본이 되었던 종족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해서 집도 짓지 않고 편하고 화려한 생활을 내려 놓고 포도재배와
파종되 하지 않고 유목민으로 이름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만약 이
레갑의 후손들이 2000년전 유대땅의 들판에서 천사들에 의해서 예수님의 나심을 처음으로 증거받은 사람들이라면 이들의 역할은 아주 짧게 정말 지나가는
행인 1,2 정도의 엑스트라와 같은 삶으로 이 땅에서 그 역할을 감당하다가 가게 되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어찌보면 화려함 풍족함도 없고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고 그냥 주의 명령 하나만을 지키기로 작정한 투박한 신앙의 소유자들이었을 이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너무도 놀라운 소식을 듣게 하시고
이 소식을 마리아와 요셉에게 그리고 혹시나 동방의 박사들에게 전하게 하셨을 것입니다

 

         초림 예수님을
위한 증거자가 있다면 다시 오실 예수님을 이한 이름없는 증거자들이 있어야 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데 이 증거자들은 이름도 빛도 없고 명예도 그
목소리도 낼 수 없는 들판의 장막에 거하면서 양들을 키우는 너무도 매력없는 삶의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통해서 동방의 박사들이 주께 경배하였다면
동방의 박사들이 가지고 온 그 예물이 교회 안에서 다시 회복되는 일을 위해서 이제 이 레갑의 자손과 같은 목동들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 믿습니다.

 

         동방박사가
어린 예수를 찾을 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라는 세가지 선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선물의 본질에 대해서 참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 세가지
선물의 의미는 (1) 황금 – 변하지 않는 신앙, (2) 유향 – 성도들의 기도 (계 5:8) (3) 몰약 – 썩지 않는 교회의 영구성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가지를 오늘날 교회에 적용해 본다면 이렇게도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참 황금의 의미가 필요한 교회는 물질로 세속화 되어 가고 있고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교회에서는 유향 즉 하늘 분향에 쌓여야 할 기도가 실종되어 가고 있고 그리고 마지막 몰약은 썩지 않는 영원한 천국의 삶을 바라보지 않고 (= 십자가의 구속사적 삶) 이 땅의
삶에 안정감을 두게 만드는 마귀의 속임수 가 될 수 있습니다.

 

[영적파수] 마귀는 끊임없이 교회에 황금과 유향과 몰약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세속주의에 빠지게 하고 기도없이 만민이 모이는 집으로 둔갑시키게 하고 썩어질 이 땅에 안정감을 두고
영원한 천국의 삶을 생각하지 않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우리를 황금처럼 만들기 위해서 제련하시고 또 단련하십니다. 또한 교회로 하여금 깨어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교회의 본질인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일어나라 하십니다. 그리고 영원히 썩지 않는 그 영원한 것에 목숨을 걸라고 말씀하심을
기억하고 교회로 하여금 이를 알고 깨어 나도록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도문]
이 시간 교회 속에 뿌리내린 기도없는 세속주의 물질주의와 궁극적으로 교회 안에서 영원한 천국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잘못된 신앙과 신학이 깨어지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원수의 속임에 속아서 교회된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지 못하고 편향되고 왜곡된 천국 신앙으로 세속적 가치에 자신의 영혼을 팔아 물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는 모습을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며 다시 오실 주님의 때를 준비하며 정금 같은 마음과 기도의 향기와 썩지 않을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품고 일어나는 거룩한 부흥의 역사가 교회마다 일어나게 하시도록 다같이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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