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고엘리사 선교사님 (131번째 기도모임에서)
연변 과기대에서 몽골대학 설립 위원회를 섬기다가 2002년 9월 개교를 위해 8월 초에 갑자기 몽골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고작6명이서 대학을 시작해야 하는데 60명의 학생들이 이미 신청한 상태에서 영어 교수님과 전공을 영어로 가르쳐야 할 교수진도 확보되지 않은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몽골로 들어간 3일 때 되는날 한국에서 무명의 기도자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분들이 기도해 주시기를 ‘순종해서 이땅에 와줘서 참 고맙다. 도와줄 영혼들을 보내주겠고 재정이 마르지 않겠다’ 라고 말씀하셨을 때 너무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영어 교수님을 위해 개교 3주전부터 금식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개교 1주일 전에 한국에서 어떤 한분이 결단해서 동료 교수님과 함께 와 주셨습니다. 거기다 필리핀에서 오신 선교사님께서 part time으로 헌신해 주셨고 그 선교사님의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친구분까지 오셔서 헌신하셨습니다.
60명의 학생으로 2002년에 개교한 몽골국제대학교(MIU) 에서 전공을 영어로 가르칠 교수님들을 초빙하기도 너무나 힘들었지만 지금은 8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졸업시 30~40%가 크리스챤이 되어 있습니다. 시베리아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Christian club을 만들어서 시작했는데 2 주후에 화요일마다 강당에서 예배가 가능해 졌고 나중에는 주일 예배도 드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lunch praise meeting시작하였고 여름마다 소수 민족으로 선교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몽골은 20년 전부터 자유주의로 전환 되었습니다. 지금은 몽골의 디아스포라를 통해서 역사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아프간의 하자르 족 또한 몽골계로 무슬림 지역들에 있는 많은 몽골인들이 있습니다. 몽골은 많은 민족들에게로 나아갈수 있는 선교의 전략적인 파트너입니다.
몽골에는 200만의 몽골인들이 있으며 중국내에 있는 내몽골에는 500만의 몽골인들이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핍박받는 지역인 위그루내에 16만의 몽골인들이 있습니다. 몽골인들을 통해 중국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초원길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길 원합니다. 몽골에서 일만 복음 기마군단을 일으키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