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번째 교단 탈퇴의 어려움을 겪는 PCUSA 교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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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내 가장 큰 장로교단인 PCUSA (미국 장로교)는 지난 2011년 5월에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가결하였고 11월에 첫번째 동성애 목사를 안수한 바 있습니다. 

• 이전에 이미 장로교 내에서는 진보적 교단들인 그리스도 연합 장로교단, 미국 루터교, 미국 성공회 등이 이미 동성애 목회자 안수를 가결한 바 있으나 PCUSA는 미국을 대표하는 장로교단으로 그 파급이 매우 컸고 이로 인해 주로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잇따라 교단 탈퇴에 대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교단 법에 따르면 교회의 모든 재산은 교단에 속해 있기 때문에 교단을 탈퇴할 경우 교회 재산을 교회가 가지고 나갈 수 없게 되는 것이 교회들로 탈퇴를 실행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 때문에 이러한 교회들의 탈퇴 요구에 대해서 이른바 “은혜로운 결별 (Grace Dismissal)” 이라는 방법이 제안되면서 교회는 일정의 선교 분단금을 교단에 내고 교회 건물 등을 유지하는 win-win 식의 가이드 라인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 뉴져지에 있는 필그림 장로교회도 3년전 교단 탈퇴를 결의하고 그 “은혜로운 결별” 작업에 들어간 상태였으나 필그림 교회와 교단 노회와의 결별 과정에서의 교단의 정책에 대한 대립으로 인해서 노회 측은 지난 10월 13일 임시노회를 개최하여 당회를 해산하고 담임목사를 3개월간 유급휴가를 내는 행정 조치를 취해 이로 인해서 양측의 갈등은 더 커진 상태입니다. 

• 역시 같은 이유로 교인 93%의 찬성으로 교단 탈퇴를 결정하고 “은혜로운 결별”을 진행 중이던 캘리포니아의 선한목자 장로교회의 경우도 선교분담금을 최초 63만불에서 128만불로 올려 납부하기로 하고 선한목자 교회로 개명하고 사역을 시작하였으나 탈퇴를 반대하여 남아 있던 일부 교인들과 교단의 제제로 결국 교회 건물 반환 소송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같은 건물 내에서 선한목자 교회와 선한 목자 장로교회가 양분되는 파국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한편 미국 교회 중에서도 탈퇴를 결정하는 교회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저명한 저술가이자 설교가인 존 오트버그 목사가 시무하는 수천명이 모이는 샌프란시스코의 멘로파크 장로교회 (Menlo Park)는 약 900만불을 분담금으로 내고 교회 건물에서 예배를 계속 드리게 되었지만 다른 탈퇴를 결정한 교회들은 교회 재산권에 대해서 교단과 분쟁 중인 교회가 많습니다.    

• 이렇듯 교회 재산의 문제가 탈퇴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 재산을 두고 나오는 한이 있어도 탈퇴를 결정한 교회들이 나타나 세간에 주목이 되었습니다.

• 새크라멘토의 시온장로교회 (이철훈 목사) 는 PCUSA 에 속해 있던 교회로 새로 지은 교회 건물과 5개의 부속건물을 모두 두고 나와야 함에도 교인 97%의 찬성으로 교단 탈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약 300여명의 교인이 실제로 교회 건물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불편함이 눈앞에 놓이게 되고 일부 성도들은 마음을 바꾸어 목사를 비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교인들은 마지막 예배에서 이 목사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같이 믿음의 행진을 하기로 마음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기독일보, 크리스챤타임즈, Facebook,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믿음의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는 많은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마 16:3)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너희 눈의 기쁨이요 너희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내가 더럽힐 것이며 너희의 버려 둔 자녀를 칼에 엎드러지게 할지라 (겔 24:21)

 

[기도문] 공의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지 못하고 잠자다 넘어지고 더럽혀 지고 있는 이 가슴 아픈 모습을 주께서 보고 계십니다. 주께서 그토록 아끼시던 성소를 스스로 더럽게 하시어 무너뜨리셨지만 그것이 주의 본 뜻은 아니심을 우리가 아나이다. 주여 이제 “재물을 하나님 보다 높이 여기게 만드는 저 원수의 사악한 술수”를 깨닫고 정결과 거룩으로 나올 주의 교회들을 축복하시고 원수의 핍박과 회유에도 굴복하지 않는 담대한 믿음을 더하게 하여 주옵소서

 

 (1)
이 마지막 시대에 교회들이 무엇이 참 진리인지를 다시 깨닫고 회개하며 주께 돌아오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2) 교회의 몸된 우리 성도들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섬겨오던 모든 우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한분 만을 섬기겠다는 결단과 각오로 나오게 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