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살인 사건의 33%가 중남미에서 발생하였습니다. 그 중 세계 최고 살인율을 기록한 엘살바도르에서는 MS-13(마라 살바트루차)라는 범죄조직이 기승을 부리는데, 이들은 남미를 중심으로 살인, 성폭력, 인신 매매 및 마약 거래 등을 통해 자금을 불리고, 시신을 훼손하는 등 잔혹성이 흉악하기로 정평이 나 있고, 그들의 모토는 ‘죽인다, 강간한다, 장악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도 30년 전 LA로 건너와 미국 전역에 세력을 확장하였습니다. 또한,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자메이카 등 중남미 전역에 빈곤과 불평등의 심화, 불안정한 치안, 총기와 마약 범죄가 쉽게 기승을 부릴 수 있는 환경으로 인해 높은 살인율을 기록했는데, 이러한 최신 통계는 중남미 지역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KBS News, 복음기도신문, 기도 24.365, Wikipedia,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중남미 땅의 주의 백성들에게 선포합니다.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사 25:4)
하나님, 지금 원수가 잔인하고 흉악한 폭력과 살인으로 중남미 나라들을 두려움에 갇히게 하고 총기와 마약 범죄의 혼돈 속에 악독이 만개하도록 만들고 있음을 주께서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빈궁한 자의 요새이며 폭풍 중의 피난처이신 하나님이시오니,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는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소망을 잃어가고 황폐한 땅이 되어가는 중남미 나라들을 긍휼히 여기사 주의 백성들이 그 땅을 위해 마음을 찢으며 더욱 회개함으로 포학자들 마저도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새로운 삶으로 구원받을 수 있도록 뜨거운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중남미 교회들이 소망의 주님만을 바라보며 더욱 힘을 내도록 기도합니다.
전 세계 살인 사건의 33%를 차지하며 중남미 땅에 사망과 폭력, 악독한 죄악의 관영함을 조장하는 폭력의 영, 죽음의 영, 두려움의 영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묶고 파하시며, 중남미에 사는 주의 백성들을 위로하시고 주의 교회들을 흔들어 깨우사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죄의 종노릇하는 이들에게 생명의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히 전하고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힘써 이루어 가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