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S 10월27일2018년 [어디에 사시나요?]
노숙자들은 보통 집을 유지할 수 없거나 나오게 되어 길에서 살고 있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노숙자들을 위해서 준비되어 있는 쉘터 가 있지만 대부분 환경이 좋지 않아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나오게 되는 것을 자주 듣게 됩니다. 어디에 살고 있느냐 하는 것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고 가족과 함께 흐르는데로 살아 왔던것 같은 저에게,
Q:“딸아 너는 어디에 살고 있느냐?” 라는 질문을 마치 들은것 같아서 한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그리고
A: “주님 저는 아버지 뜻 안에 살고있죠~” ㅎㅎㅎ 제발 그렇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주님이 그길을 이끌고, 계시다고 믿기 때문에 주님의 믿음으로 저는 그렇게 반은 뻔뻔한 답을 드립니다. 그런데 다시 주님은 물으시는 듯 합니다. 주님은 어디 사느냐고…
Q: “딸아 나는 어디에 살고있느냐? “
[고전3:13]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A: “ 아! 주님은 이 누추한 저를 성전 삼아 주시고 기꺼이 와 주셨고 나와 함께 계십니다.ㅠㅠ”
오늘 만난 영혼 들을 주님 손에 올려 드리며 이 영혼들 모두 주님의 성전 되기를, 또한 이 땅에서도 머리 둘 곳을 주셔서 천국의 평안과 쉼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참가자들소감:
IK: 많이 준비하지 못하고 나오는 듯한 마음이 있어서 항상 회개의 마음이 있고, 오늘 비가 오고 너무 추워서 가능한 실내에 있는 노숙자들에게 다가갈수있어서 새로운 도전이 됨
EJ: 원래 계획은 다른 약속이 있었는데 날씨가 너무 않 좋아서 취소되고 WPS 나오 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섭리 인것같고, 지난주 부터 새벽기도 와 저녁금식을 시작하면서 오늘은 이곳에 있는 것이 맞는것 이란 마음 주셔서 감사한 사역 이었음.
KD: 실내에서 누가 노숙자인지 일반인 인지 분별이 어려워서 많이 관찰을 하게 되었는데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말씀하여 주심같은 시간이 됨. 맥이 풀린 사람들을 보게 되면서 예수 이름에 능력 있음 을 선포함.
SY:노숙자에게 다가가는 스킬을 배운 것 같고, 오늘 만난 노숙자들이 나이가 꽤 많은 분이 주로인 것이 인상 깊었고, 일반인 전도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도 주심.
JK: 일반인 인지 노숙자 인지 구분이 확실하지 않아서 다가갔던 형제와 대화 하면서 노숙자가 아니어도 특별히 다른 전도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선입견이 무너지고 담대함 을 주심.
복음을거절한영혼들:
니코(Nico): 노숙자 아닌 우루과이 무슬림 여성.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마음을 주셔서 돌아가 복음을 전하고자 시도함. 무슬림 인것을 밝혀서 어떻게 천국에 가는지 묻자 착한행실로 천국에 간다고 하여 복음지를 함께 읽자고 제안하고 읽었으나 영접기도는 거절함.
무명: 놓고 왔던 선물을 거절하여 다시들고옴. 화가 많이있고 좀 떨어진 곳에서서 기도하고 가려는데 멀리서도 욕하는 소리가 들림.
완다(Wanda): 커다란 쓰레기봉지를 끌고 쉬지않고 움직여서 말을 걸 기회가 없었는데 쓰레기통에 멈춰 섰을 때 다가가서 선물을 전하고 전도하려고 하자 거절함. 교회에 한번도 나간적이 없다고 함.
무명(금발가발): 행동이 독특하여 주시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남성에게 부탁하여 NJ로 가는 버스표를 얻음. 뒤따라가서 말을 시켜보려고 선물을 건네자보기만 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거절하고 약간 떨어진 곳으로 감. 입도열지않고, 눈은 공허하게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고 약물에 취해 있는것 처럼 보이기도함.
마이크(Mike): 한참을 그냥 서 있어서 노숙자 인지 일반인 인지 구분이 약간 어려워 말을 시켜 보았는데 선물은 거절하고, 사실 교회에서 나온 전도팀 이라고 하자 복음지만 받아서 안주머니에 넣음. 교회에 대해 질문하자 어릴때 부모님 손에 이끌려 교회에 나갔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렇게는 안된다며 자기는 믿음이 없고 가고 싶지 않다고 완강히 거절 하였지만 복음지 읽어보겠다고 약속하고 다시 일하러 돌아감.
쉐릴(Sherell): 정신이상 의심되는 흑인여성. 우리팀 다른 맴버들이 이미 한번 시도 했었는데 다시 한번 마주치게 된 분. 선물 받고 복음지도 읽어 보았지만 내용이 반쯤 지나면서부터 앞에 내용과 비교해 보며 심판과 죽음과 영생에 대해서 이것은 오늘 하루에 갑자기 다 하기에는 너무 많은 내용 이라며 그만하고 싶다고 거절함. 정신이 혼미해 보이는 것에 비해서 복음지에 내용은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 신기할 정도였음. 평강의 기도를 함께함.
소망을잃은영혼들:
가브리엘라(Gabeurella Jesus):쿠바출신남성.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나 정확한 이해는 어려움이 있었음. 쿠바에 있는 아들을 만나지 못한지 45년, 사이가 좋지 않은 부인은 플로이다 주에 산다고 함.
훌리오(Julio): 73세 포르토리코 출신 남성. 하나님 믿지만 교회에 안 간다고 하며 교회 사람들이 싫다고 강하게 표현함. 구제와 기도를 해주러 나오는 다른 사역 단체를 예를들며 그런교회는 좋지만, 대부분의 교회가 성적인 타락과 여러다른 문제가 심각하여 교회에 가지 않는다고 말함. 교회에 대한 판단과정죄가 높아진 훌리오를 묶고 있는 견고한 진을 파하는 기도를 함.
예수님을영접한영혼들:
마누엘(Manuel): 에콰도르 에서 온 남성. 눈의 촛 점 이 흐리고 졸고 있는 듯도 하고 약에 취한것도 같아보이는 상황 이었는데 영어는 잘 못하지만 복음지를 함께 읽고 영접기도까지 함.뒤에서 중보하던 분과 복음을 전하는 이가 동일하게 복음이 선포 될때 혼탁해 보이던 마누엘의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음.
무명(Unknown): 남미 쪽에서 오신 영어를 잘 못하는 남성. 우산을 들고 있는데도 몸이 젖어있었음.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는 못하지만 복음지를 읽을때중요한 키워드 를 따라하며 영접기도 까지 함. 가까운 교회 정보도 물어보고 나중에는 마음을 열고 모자를 벗어 보이며 머리가 아프다고 기도제목도 나눠줌.
알베르또(Alberto): 눈이 풀려있고 상황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복음지 읽고 영접기도 까지 함께 함.
롸드니(Rodney):재치있는 말 솜씨와 웃음을 잃지 않고 정기 검진도 잘 받고 있는 66세 흑인 남성. 천국과 지옥은 지금 이 세상에 다 있다고 농담처럼 말했지만 복음지를 함께 잃고 영접기도 함. 아파트 렌트 비용이 너무 올라가 있기 때문에 집을 얻는 것은 너무 어려워젔다며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있지만집을 구하는 것에 대한 소망을 잃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웠음. 가족에 대한 질문을 하자 자식들은 다 컷고 자기는 자리를 챙기기 에도 힘들다고 말하며 애써 무관심한 척 했지만 눈이 슬퍼보였음. 은혜의 축복의 기도를 함께 함.
기도제목:
노숙자 뿐 아니라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을 전할때 담대함 을 주시길
많은 구제 단체들이 사역을 나오지만 예수그리스도를 직접 전하는 단체가 많지 않다고 듣게 되는데 구제와 복음이 함께 전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