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곳과 그 주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약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대하 34:27)
서부 아프리카 말리는정부군과 반군 간 분쟁으로 인해 이를 피하려는
이재민이 약 20만명 가량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말리 북부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충돌을 피해 고향을 등진 주민들이 국내 난민으로 떠돌거나 주변국으로 탈출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국내 난민이
약 9만5천 명에
달하고 국경을 넘어 인근 모리타니, 니제르,부르키나 파소,
알제리를 비롯해 토고와 기니까지 피신한 난민이 10만 명 정도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남수단에서 두
경쟁 부족 간 분쟁으로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 남수단의
동부에 있는 종글레이 주에서 전통적으로 경쟁 관계에 있는 무를레 부족과 로우 누어 부족이 가축을 뺏고 뺏기며 충돌,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미 남수단에서는 지난해 7월 북부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가축과 초지를 둘러싼 쟁탈전으로 이미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던 사태가 있었습니다.
이번 충돌은 무를레 부족의 젊은이들이 무장한 채 이웃 경쟁 부족인 로우 누어 부족의 가축 방목장 8곳을 습격하면서 발생, 현지 주민들은 500명 이상이
숨지고 200여 명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 한해 남수단에서
부족 중심으로 이루어진 지역사회 간 충돌로 35만 명이 난민 신세가 되었었습니다.
지독히도 소망이 없었던 땅 소말리아에도 새로운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전쟁과 이로 인한 기아와 질병으로 신음하던 소말리아에서 수도 모가디슈를 중심으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와의 치열한 전투로 피폐했던 이 도시가 지난해 8월
이들 반군이 사라진 후 이제 활기찬 재건의 열기가 뜨겁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시내 중심가는 바나나와 망고를
가득 실은 손수레를 끄는 상인들로 붐비고, 도로변에 늘어선 카페에서는 밝은 색상의 옷을 입은 여인네들이 손님들에게
향이 진한 커피를 끓여내고 있습니다. 소망은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입니다.
해적으로 악명높은 이 소말리아 땅에도 복음의 바람이 급하고 강하게 불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