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번째 사회영역 – 콩고, 돌아온 소년병들의 치료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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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설명]

영토와 광물채굴권을 놓고 부족들 간의 갈등으로 시작한 콩고내전은 15년동안 540만명의 사상자를 내고,  30만명의 9-18세의 소년들이 소년병으로 강제로 징집되어 학살과 성적인 학대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극심한 굶주림과 가족을 향한 협박으로 반군의 소년병이되어 내전 동안 그들의 인권은 처참히 짓밟히고 생존마져 위협받는 극한 상황가운데 있었습니다. 소년들은 전투 뿐 아니라, 민간인 사살, 스파이, 짐꾼, 자살폭탄 테러, 성노예로 전쟁의 모든 분야에 이용되었습니다. 구출되거나 내전이 끝난후 풀려난 소년병들은 자신들이 죽였던 사람들의 환영을 보고 불안에 떨며, 성폭력과 학대의 후유증 등 으로 무기를 소지하지 않으면 외출조차 하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World Vision, UNICEF 등 세계 인권, 구호단체들이 소년병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를 돕고 있지만, 여전히 정세가 불안한 콩고에서는 노동착취, 빈곤 고아, 열악한 교육환경등 소년병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입니다. (출처: child-soldiers.org, Word Vision Australia, Revised by UPS)

 

 ** 다 같이 이 말씀을 콩고의 사회 영역에 선포하겠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우리를 싸매어 주실것이라. 여호와께서 이틀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 살리라. (호 6:1-2)

 

이 말씀을 콩고내전에서 돌아온 소년병들에게 다시 한번 선포합니다.

 

콩고의 소년 여러분, 하나님께서 주님을 향해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의 잘못이 아닌 내전으로 마음이 찢기였지만 하나님께서 도로 낫게 하실 것이고, 몸이 상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싸매어 주실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셋재날에 일으키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으로 여러분들을 살리시고 일으키셔서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그의 자녀로 살게 하실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영적파수]
원수는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 갈등으로 일으킨 콩고내전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서로 죽이고 생명을 빼앗는 것을 통해서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소망없이 죽어가게 합니다. 더욱이 어린 소년병을 징집하고, 소년들을 생존을 위해 장난감 대신 총칼을 들게하여 살육의 현장으로 몰아넣음으로 몸과 정신을 완전히 망가뜨려놓습니다. 전쟁중에 저지른 죄책감과 두려움을 부추겨 원망와 저주에 갇히게 하여 아이들로 어떠한 소망도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이들을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로 전락시켜 콩고에서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이어갈 다음 세대가 끊어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은 이기심과 탐욕에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소년병들에게 한 순간도 눈을 뗀 적이 없으시고 세월에 잊혀진 아이들 하나 하나를 여전히 기억하고 계십니다. 절망가운에 있는 아이들이 주님께로 향할때 이들의 마음과 몸의 상처를 회복시키시고, 예수 안에 있는 참 소망과 생명을 발견하게 하심을 믿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문]

이 시간 콩고 내전에서 돌아온 소년병들을 죄책감과 두려움 등 정신적 고통으로 묶어두려는 사단의 사슬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묶고 파하며, 소년병들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치유해 주실수 있는 주님께로 돌아와, 이제는 콩고의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 일어서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겠습니다.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밭을 새롭게 기경하시고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게 하셔서, 콩고 뿐만 아니라 동일한 아픔을 가진 아프리카 전 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을 흘리고 생명을 살리는 그리스도의 군사로 세우실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다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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