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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PS  3월 22일 2014년

 

매달 WPS 를 나오기 하루 전 금요일 밤 우리들은 온라인으로 모여서 기도하며 준비 하는데, 이번달 부터는 금요기도를 위한 방패 기도를 MERCY BLESSING TEAM과 함께 목요일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유는 우리가 토요일에 나오는 WPS 사역을 방해 하고 공격하는  많은 증거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 하는 기도제목들 중 “준비된 도구들이 바르게 쓰임받고 복음의 도구로 사용될수 있도록 축복하는 기도” 가 있는데 그중에는 생수를 의미 하는 물도 있고, 물론 복음지도 들어가고 다양한 한국 스낵들이 들어 갑니다.  이번달에는 특별히 치즈스틱을 추가해서 넣었는데 새로운 아이템 이라서 그런지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Phillip 이라는 노숙자분과의 만남 에서는 이 치즈스틱 덕분에 말을 이어가고 복음지로 갈수 있는 다리 역할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선물은 고맙지만 복음지를 꺼내들자 단번에 읽고 싶지 않다고 했었는데 , 선물 포장을 열어서 “ 당신 치즈스틱 먹어 볼래요?” 했더니 바로 “ okay” 를 하셨습니다.  진공포장이라 열기가 쉽지 않았는데 함께 열어서 치즈스틱을 받고 나서는 기분도 좋아진 Phillip은 다행히 함께 복음지를 읽어 내려가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Amen 이라고 하지 못하고 make sense(말이 되네요) 라고 응답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때로는 과연 우리가 잠시 잠깐 이렇게 복음지를 읽고  복음을 영접시킬 때 마다 과연 이 노숙자분들이 이후 어떻게 제자로 새워질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다만 전해준 복음자료들이 우리와 헤어진 후에도 이어서 쓰임 받을수 있기를 소망 하며 기도 하였습니다.  작은 도구 하나도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면 들어 써 주시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말도 안되는 연약한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 일에 써주시는 것이 그저 감사 하듯… 그리고 우리를 이 치열한 영적 전쟁의 현장으로 보내실때 마다 그냥 보내지 않으시고 전신갑주를 입혀 주심 또한 너무 감사하며 기도로 함께 중보하며 동역하는 기도의 용사들이 있음이 감사한 3월 WPS 였습니다. 

<참가자들 소감>

3명이 가서 그런지 기운이 넘첬다. 처음으로 말씀을 전하는데, 꾸벅 꾸벅 조는데도, 말씀을 받을 사람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MY)

항상 체력적으로 영적으로 힘이 딸리는 기분이 있었는데, 오늘은 3명이어서 그랬는지 힘이 덜 들어서 감사했다. 요즘에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기쁘게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그 기도를 들어주신것 같아서 감사했다.(LN)

사람이 어쩌다가 노숙자가 되었을까… 하는, 나 에겐 비 현실적인 이야기가 , 오늘은 이분들이 어떻게해서 이런 상황 까지 오게 되었는지 알고싶고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 이었다.(JS)

아침에 나올때 부터 좋은 기대감을 주셔서 기쁜 맘 으로 나올수 있었고, 처음 참석하는 JH형제와 함께 했는데, 힘도 많이 나고 노숙자분들과 5명이 손을 붙잡고 기도하는등 참 은혜로웠던 날이었다. (HS)

지난달에 이어서 좀 힘들었다. 만났던 노숙자 분들이 너무 견고한 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어렸을때 아팠던 어깨가 다시 아프기도 했다.(JS)

지금 까지 WPS 나온 이후로 오늘 처럼 복음을 받아 드리지 않는날이 드물게 힘든날 이었다. 견고한 진 시리즈를 많이 만난 날 이었다. (JE)

동역자가 복음을 전할때 동시에 나 자신에게 말씀이 선포 되는 경험이 있었다. (JE)

영적공격에 대해 다시 돌아 보게 하신 날 이었고, 나의 게으름이랄까 어떤 (틈) 이 사단에게 공격할수 있는 기회를 줄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은혜와 회복이 있었다.(JB)

<오늘 만난 사람들>

(1)Port Authority Bus Terminal

Robert: 복음에 관련해서는 말씀을 잘 나누었는데, 개인적인 이야기는 잘 안 하려고 하심.  선물 안에 들어 있던 양말이 필요 없다며 가져오고, 치즈가 더 없냐고 물어봄.

Gabrial: 홈레스의 대부격인 사람. 만났을 때 성경을 보고 있었음. 말씀을 통해서 나를 만나라는 성령의 소리를 듣고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고 함. 노숙자들에게 말씀 사역을 하고 있다고 함. Grace라는 한국 여자분이 Port Authority에서 혼자서 사역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전해줌.

Maria & Willson : Belleuve라는 쉘터에 있었는데, 쫓겨남( Stroke이 왔는데, 911에 전화해 주지 않고 길거리로 쫓아냈다고 함.)  정부에서 아이들을 빼았아 갔다고 함. 돈은 있는데, 집을 구해서 어서 아이들을 찾아오고 싶다고 함. 현재 Willson 은 Stroke이 온 후유증 으로 한쪽 귀가 들리지 않고 당뇨병도 있음.

(2)Penn Station 

Edward: 강퍅하고 정신이 온전치 않아서 복음을 전하지 못함.  선물만 받음.

Kevin: 부산에서 1980 ~1982 년도에 군인으로 있었다고 함. 교회에 매주 출석한다하고 하나님 사랑한다고 해서, 천국에 어떻게 갈 수 있는지 물어보니 하나님을 예배하기때문에 갈 수 있다고 함, 그래서 복음지를 함께 읽고 영접 기도까지는 했는데, 눈이 풀려있었음. ( 별명: Billy Bob)

Queenical: 자메이카에서 온 자매님. 예수님을 믿고 No Thank you를 연발하면서 고상하게 복음을 거부함. 

Terra: Times Square church에 출석할 때가 있다함, 선물만 달라고 함. 복음지 펼치자 바쁘다고 하기 싫다고 함, 기도만 해달라고 하고 감. 나중에 선물안에 들어있는 복음지를 꼭 읽어보라고 했음

형제님 (KrispyKreme 앞에서) : 선물도 안 받고  화를 내면서 가라고 함. 

Richard:  외모가 네팔쪽 사람처럼 보임, 예수님전하러 왔다고 하니, 필요없다면서 거부함. 선물만 받고, 말도 못걸게 함

Theda: 자메이카에서 온 할머님.교회를 다닌다고 함. 그리고 자기는 천국을 갈 수 있다고 해서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았더니, 십계명을 지키고, 성경을 읽어서 갈수 있다고 말해서 다시 복음을 전하고 또 천국을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고 반복적으로 설명드림. 

(3) Penn Station

Roger: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시고, St. Patrick교회 다니고 침례 받았다고 하는데 복음지 를 함께 읽는 것은 거부함.

Honestly D :JS가  3번째 만난 사람. JS 는 이분을 두번째 만났을때 부터  이분을 통해 다른 노숙자 들 에게 복음이 들어가는데 중요한 일을 할수 있는 분이 아닐까 생각 하게 됨. 2번째 만났을때 이말을 했더니 Honestly D 는 믿을수 없다는 듣이 웃었음.

Pearl: 아주 자주 만나는 흑인 할머니. 모든 질문에 답을 not right now라고 이야기 함. 하나님만 아실 그때를 우린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도 전함.

Phillip: 선물을 주고 복음을 같이 보자고 했을때는 싫다고 했는데, 치즈를 먹어 보지 않겠냐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해서 치즈를 먹으며 다시 복음지를 펴서 보여 주니까 같이 읽어 내려 가며 협조해 주었다. Amen 이라고 하지 않고 make sense 라고만 답을 해서 안타 까웠지만 맨처음 단번에 거절 하던것 보다는, 우리가 복음을 전하려는 것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신약성경 에 이름을 적어주고 꼭 읽을 것을 당부 했다.

Emilio :Porto Rico출신 남자. 선물을 받고 복음지를 꺼내서 예수님의 이야기를 하려 하자 자기는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알지만 예수님이 자기에게 해준것이 없다며 많이 화를 내고 나에게  예수님이 무엇을 해 주었는지 물어봄. “나에겐 모든 것을 해주신 예수님 이다. 당신에게 동일 하게 하셨다” 라는 나의 대답에 잠시 멈춤 이더니 느닷없이 펜이 필요하다고 해서, 가장 아끼는 펜을 주었음. 

John: 길거리에서 구걸하고 있었음. 크리스찬이라고 함. 기도제목이 뭐냐고 물어보니, 말씀데로 사는것이라고 대답을 함. John 당신이  다른 노숙자 에게 우리가 준 복음지를 사용 하여 가르치는것도 좋겠다고 권함. 우리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준다고 말함.  신약성경 도 드림.

(4)Grand Central

주무시는 분: 선물만 드림

Honrado: 스페니쉬를 쓰는데, 복음을 열심히 잘 읽어서 잘 알아듣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영어를 하나도 못 알아듣고 있었음. 스페니쉬로 조금씩 다시 복음을 전함. 스페니쉬를 잘 하시는 동역자가 함께 있어서 감사한 경우였음.  기도제목을 물어보자 25년간 알코올 중독이었는데, 치료되고 싶다고 해서 마침 근교에 있는 교회중 알콜중독 문제 프로그램 진행중인 교회가 있어서 정보 드리고 같이 기도해 드림.

이름 모를 여자분: 가까이 다가가자, 피하려하며 복음을 거부

Patrick: 교회를 다닌다고 했는데 이야기를 해보니까 무엇을 믿는지는 모름. 그래서 복음을 전하는데, 점점 졸음에 빠져듬. 하지만, 복음을 받을 거라는 믿음이 강하게 들어서 실망하지 않고 손뼉을 치고 할렐루야를 외치며 계속 깨워서기도함.  결국 복음을 다 잘 받아들임. 

(5) Port Authority Bus Terminal

Wonda: 크리스천 이라고 하셔서 선물 드리고 복음지 한번더 반복 하고 Amen 으로 답 하시고 가심.

에버라도: 크리스천 이고 기도 제목을 주셨는데 새벽 2 ~3 시에 나와서 노숙자들의  현실을 봐달라고 말함. 아이들도 있다고 함.

Clair: 크리스천 이지만 다시 한번 복음지를 함께 읽으며 기쁨이 있는 만남 이었음.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던분.

간절한 눈의 아저씨: 무엇인가에(약물)  취한것 같기도 하고 대화가 불가능 한 상태여서 기도해 주고 옴

Katie: 영접기도 하고 무릅이 안좋다고 해서 기도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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