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번째 (교회타락)

152 번째 기도모임

PCUSA, 동성애자 성직 안수 금지 조항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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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AUSA장로교회(PCUSA)가 동성애자 성직 안수를 허용하는 길을 다시금 열었다.
PCUSA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19회 총회에서 교단 헌법 중 목회자 및 장로, 집사 등 모든 제직자는 남성과 여성 결합의 신실한 결혼 정립 및 혼전 순결을 조건으로 한다정절과 순결 조항(G-6.0106)’을 삭제하는
개헌안을 지난 총회에 이어 또다시 통과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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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정절과 순결 조항 삭제를 위한 시도는

1997년 이래로 4번째가 됐다. 앞선 세
번의 경우
, 개헌안 발효를 위해 요구되는 전국 173개 노회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개헌 시도가 무효화돼 왔다
. 이번에도 개헌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동일한 수의
노회 찬성을 필요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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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은
바로 전 회기인
2년 전과 마찬가지로 근소한 표차로 통과돼(373:323) 총대들 간 의견 대립이 치열했음을
보여 준다
. 이번 총회에서도 동성애 성직자 안수 문제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정절과 순결 조항 삭제 찬반
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고되면서
, PCUSA 내에서는 투표 결과에 따라 벌어질 수도 있는 혼란을 미리부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 지난 총회 후 개헌안 통과에 반발한 보수 회원들 7만여 명이 교단에서 탈퇴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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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볼바크 신임 총회장
(moderator)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는 지난 15년간 교단 내에서
진행되어 온 동성애 문제와 관련한 대화의 일부임을 기억해 달라
고 강조했다. PCUSA 총대들은 총회 기간 동성결혼 축복, 동성애자 성직자 안수 등 논란을 빚어 온 문제들의 결정에
대한 모라토리엄 선포는 갈등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 대화를 지속해나가자는
합의에 이르렀다
. 볼바크 총회장은 개인적으로는 성적소수자(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들을 교회의 모든 제도
안으로 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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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총회 기간 함께 논의됐던 교단 규례서
(Book
of Order)에서 결혼의 정의를 바꾸는 문제는 남성과 여성 간에 이뤄지는 것이라는 현재의 정의를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출처 : 크리스천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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