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산권 (탈북자들을 위한 기도)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약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대하 34:27)
우리의 기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중국에 잡혀 있던 탈북자들이
북으로 압송되었습니다.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러면서 왜 이런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문제는 나라안에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원수의 이러한 술수 속에 마지막 때의 모습인
사랑없음이 한민족 한동포로서의 사랑을 앗아가게 하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제 메말라 버린 교회들과 우리
자신의 진정한 기도가 없었음일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의 문제입니다.
우리 자신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마음을 같이 느끼고 슬퍼하는 마음이 없었음을 회개합니다. 앞으로 또 2차 3차 압송될 수도 있는 탈북자를 대신하여
두손을 내리지 않고 하나님이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도록 더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번 일을 반성하고 회개하는 시간으로 가지게 되길 바랍니다.
2 정령권 일본 (쓰나미 지진 일년)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 6:1)
일년 전 일본 땅에 대참사가 있었습니다. 쓰나미 지진으로 1만 5천명 가량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또 수많은 이재민과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연속적인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일본 땅이 한반도 보다 100년 먼저
복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음화율이 0.3% 인 국가로 남게 하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작년 쓰나미 참사는 그 어느 때보다 수많은 나라 가운데 교회들이 손을 들어 일본을 위해서 기도하게 만들었던 그 땅의 영적 회복을
위한 필요한 시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특별히 한국 교회들이 함께 금식하며 마음을 담아 기도했었습니다.
하지만 원수마귀는 이것을 그대로 내어버려 둘리가 없습니다. 두 나라와 관계를 다시
이간질 하며 독도문제, 정신대 문제 등의 민감한 문제들을 쟁점화 하도록 부추겼고 그 사이 교회 안의 마음을
다하던 기도도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그 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그 어떤 궤계도 막을 수 없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아직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보구 되지 않았고
상처가 있습니다. 진정한 회복과 치유는 오직 예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
닫게 해달라고 일본 땅에 복음을 허락하시고 교회를 세우시고 부흥을 허락하시도록
같이 힘써 기도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