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S 9월 17일 2016년[속아주시는 하나님]

WPS 9월 17일 2016 [속아주시는 하나님]

오늘 만난 노숙자 중에는 어디로 가야 하는데 차비가 필요하니 현금을 도와 달라는 분이 여러분 있었습니다. 현금을 줄수는 없고 차표를 사준다고 하면 안색이 변해서 그냥 돌아서 가곤 하는것으로 봐서 아마도 돈의 목적이 차표가 아니었나 봅니다. 마지막에 여자 한분을 만났는데 이여자 역시 일하러 가기 위해서 차비가 필요하다고 설명 하였습니다. 나는 이분이 정직하게 말하는 것인지 아닌지 알수는 없었지만, 그냥 말을 믿어 주고 싶어저서 WPS 원칙상 특별한 경우를 제외 하고는 현금을 도와 주지 않기로 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의 현금을 주었습니다.

이분을 보면서, 나에게 맨날 속아 주시는 하나님의 시선이 보이는듯 하였습니다. 내가 무엇을 구해야 할지도 몰라서 무조건 원하는것을 달라달라 할때도 얼마나 많았고, 철이 들어서는 눈물로 회개하고 결단을 하지만 몇일이 못가는 기도가 태반이 넘는것도 아시고… 그래도 여전히 다시 들어 주시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나를 얼마나 속아 주시는지 ㅠㅠ

나는 이분이 이돈을 가지고 일하러 안갈수도 있고, 이돈으로 자기가 좋다 생각하는 술이나 약을  살수도 있겠지만, 당신을 믿어주고 기다리고 있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다는것을 말해주며 다시 복음을 접할 훗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돌아서 옵니다.



복음을 거절한 영혼들


윌리엄(William): 선물만 받고, Everyday life 위해서 형식적으로 기도해 달라 하고 복음거부.

로날드(Ronald): 쥬스만 가져가고 나머지 선물은 땅바닦에  던지고 감.

닉(Nick): 선물만 받아가고 모두거부

사라(Sarah): 선물만 받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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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Rue): 래게머리, 전에도 만난적이 있는 있는분. 무기력 하게 항상 그자리에 앉아 있는분.

래리(Larry): 선물만 받음. 복음 거부, 기도 거부.

수잔(Susan): 흑인 여자분, 저지 시티에 가서 주말에 일하기 위해서 교통비가 필요하다고 함. 복음을 전하려 하였더니, 자기는 삶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게 아무것도 없다고 하며 하나님에 대한 원망을 말함. 현금 5불을 주고 일하러 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을때 자기를 믿어준 것에 너무 고마워 하면서 자기 사정을 하소연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복음을 영접 하지는 않아서 안타가웠음.


소망이 없는 영혼들


에디(Eddie): 5월쯤 처음 만났던 노숙자 된지 얼마 안된 분. 우리팀 전체가 같이 맘을 모아서 함께 기도해줌.

에릭(Eric): 예수님을 믿는데, 교회는 나가고, 자기가 영적으로 settle down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교회를 없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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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투아(Ann):
몇일전 남편 아들을 잃은 기일이라서 슬픈 마음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를 만나서 위로를 받았다고 하고, 이곳 버스 터미널에 자주와서 아들같은 노숙자들 에게 쿠키도 나눠준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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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Fred): 성격이 온순한 전에 많이 만난분인데 오늘 차림이 안좋아 보여서 안타까웠음.

사라(Sarah): 공원에서 만난 할머니, 선물만 드림. 악인 오리를 가라하면, 십리를 가고, 겉옷을 달라하면 속옷까지 내어주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주심.

벨(Bell): 예전에 몇번 만났던 흑인 아주머니. 무릎이 아파서 우리 팀이 전에 기도해 줬던 것을 기억 하고 있었음.



영육간에 치유가 필요한 영혼들


레이(Ray):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아는데, 믿지는 않는다고 함. 내용을 알기때문에 복음지를 읽지 않겠다고 하고, 복음지를 펼치자 글씨를 뒤집어서 읽는 흉내를 내는둥 정신적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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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Rudy): 크리스챤 이라고 .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문제가 오랜기간동안 마약중독으로 고생하고 있고 끊기가 너무 어렵다고 . 하나님을 믿는데, 교회는 못가겠다고 하여 성경책을 주고 하루에 한편씩 시편을 읽으라고 추천해 . 마약을 오래 것에 비해 건강한 편이나 시력이 약해 지고 있음


타냐(Tanya): 여장을 트렌스젠더로 보임. 크리스챤이라고 하여 기도해줌.



예수님을 영접한 영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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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Sam): 그레나다 에서 선물 받고 복음지를 보고, 영접기도까지 하심. 노숙자 생활한지 얼마 안되었고, 아주 예전에 교회를 가본적은 있었다고 함. 마음이 따뜻한 형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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