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소감]
오늘은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잃어버린 영혼들의 소중함을 알게 하셨다. 어린아이같이 믿음이 어린자들, 눈으로 비춰
보이는 모습과는 다른 녹녹한 마음 밭을 가진 사람들, 한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사역하는 한사람,
한사람들에게 부어주셨던 날이었다.
하나님께서 구별하시는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 두번째 사람(john)을 만났을 때,
오랜동안 중보 기도를 했었는데, 지나가면서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도 주님의 은혜가 전해
질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한 수푼 한 수푼 먹을 것을 아기에게 먹여주는 어머니처럼, 상태가 좋지 않은 노숙자분에게 한 말씀 한 말씀, 기다리고 포기하지 않고 말씀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방법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 (JS)
기도해 주는 사람의 마음이 느껴져서,
힘을 내어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공간과 시간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셨던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 (JA)
기대와 소망없이 노숙자분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의외로 복음을 잘 따라하고 영접기도까지 하겠다는 말을 들으면서 개인적으로 회개를
하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MS)
처음에 나올때는 조금 걱정이 되었다.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 항상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오늘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게 나에게도 은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강한 감정의 터치는 없었지만,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 나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구나라고 느끼면서 평안할 수 있었던 것 같다.(JS)
사실 요즘 많이 힘들었다. 예전에 WPS에 임했을 때에는 마음이 많이 뜨겁고 그럴때가 있었는데, 요즘 기도도 많이 안하고,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내지 못하고 있어서 내가 이렇게 해서 복음을
전하는것이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예전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친구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던 적이 있었데, 요즘에 그 때 힘들지만 기도해 주었던 친구가
기도해 주던 친구가 교회를 다니고 있고, 또 그 친구의
아버지가 심장 수술을 하시게 되면서 기도를 부탁받았는데 그 친구의 아버지 심장이 멈췄다가 다시 뛰는 일이 생기고,
또 그친구로부터 교회 안 나가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하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런데, 예전같았으면 너무도 기뻐하과 감사했을 텐데, 지금은 예전처럼 기뻐하지 않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내가 오늘 WPS에 나와서 복음을 전해도 되는
것인지 많이 걱정되었었다. 하지만, 나의 상태가 어떻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가라면 가고, 기도하라면 기도하는 것이 맞다는 마음을 주셔서 오늘 WPS에 임할 수 있었다.(RN)
[만난 노숙자 분들]
Mike: 8월에 만났던 사람. 커플이었는데,
남자 분만 있었음. 구걸을 하고 있었는데, 선물만 드리고 왔음. 기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물질적인 부분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음.
John: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았음. 노숙자 생활을
3년째 하고 있고, 가족들과 연락이 끊어진지 오래되었음. 사람들 때문에 노숙자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함. 앞으로 John에게 좋은 사람들이 생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겠다고 말해 주었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이
짧아서, 조금씩 조금씩 말씀을 전함. 영접기도까지 따라 읽음.
Ada: Food Court에 노숙자가 아닌 것 처럼 앉아있었음. 선물은 기쁘게 받았지만, 복음은 받아들이지 않음.
Ron:선물만 받고 복음을 받다가, 잠깐 화장실
갔다가 온다고 하고 도망감
Peal: 복음은 안받고 선물만 받음. 귀찮아
하면서 빨리 떠나길 바람.
Ivan: 키도 크고 멀쩡한데, 자기가 노숙자라고
우리를 불러서 선물을 받음. 이슬람 프리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함.
Dwain(드웨인): 약물 중독의 문제가 있다고
고백함. 영접기도를 하고 나서 죄책감을 느끼는지 자신이 drug과 관련하여
문제가 있다고 고백함. 쉘터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고 기도해 줌. 나중에
다시 와서 복음지 다시 읽어보고 싶다고 달라고 함. 성경책과 함께 선물에 들어있다고 하였음.
나중에 떠나올때 책을 읽고 있었음.
복음 전하는 동안Penn
Station에서 일하는 여자가 못 마땅한 듯 처다보았음.
Tara: 드웨인에게 말씀을 전하는 동안에 와서 먹을 것을 달라고 이야기 해서 기다리라고
했더니 떠나감. 구원받을 사람이라면 돌아오게 해 달라고 기도 했더니 다시 와서 계속 기다림.
Banana를 받더니 뛰어서 도망감.
지나가던 백인 어저씨: 피를 흘리며 지나가셨는데,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어서 기도만 했음.
필립: 복음지를
보자고 하니, 안경을 끼고 알아서 잘 따라서 읽음. 영접 기도문도 잘
따라 읽음. 복음을 다 전하고 기도제목이나 가족상황등을 물어보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 드리니, 고개를 숙이고 숙연해 짐.
테럴: 쓰레기
통 옆에서 만남. 복음지를 잘 받아 들이고 영접기도까지 마침.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이 항상 함게 하신다고 말해주니 많이 기뻐하였음.
마리오: 뒤에서
따라오면서 우리를 부르며 선물을 달라고 함. 우리를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 우리로 부터 복음을 전해들은 다른 노숙자가 따라가라고 했다고 함. 영어를 잘 못함.
이야기 하다보니,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었고 자신이 크리스찬이라고 대답함.
가족은 쿠바에 있고 가족들도 믿음이 있다고 함.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만난것을 많이
기뻐했음. 기도해 주겠다고 했더니, 사람들이 적은 조용한 곳에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함. 자기는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는 자기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함. 어제 많은 단체에서 음식을 전해 주었었는데, 그 사람들은 하나님과 상관 없이 음식만 나누어 주어서 받지 않았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