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도어 선교회의 선교 박해국 조사 보고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은 2013년
49위에서 올해 50위권 밖으로 벗어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선교의 문이 열렸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며 여전히 복음화가 어려운 나라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키르기스 공화국은 구 소련으로부터 1991년 독립을 한 첫 번째 중앙아시아 공화국으로
같은 독립 국가들 중에서 서구 스타일의 민주주의에 가장 근접한 나라로 평가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끝없는
부정 부패의 고리는 끊어지지 않고 있어 2011년 민주적 선거로 구정권이 무너지고 과도정부가 세워진 이후
변화를 갈망하는 민주화 바람에도 정치적 소용돌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1991년 러시아에서 독립한 이후 15년
가까이 사실상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었으나 이후 2009년에 종교법이 개정되면서 기독교의 탄압이 가속화되었습니다.
정식적인 국교는 없으나 이슬람 국가를 원하는 저항세력으로부터 끊임없는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종교법 도입 이후에는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고 있으며 공공연히 교회에 대한 무슬림의 탄압이 심한 상황으로
크고 작은 교회의 방화 테러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인쇄물과 미디어는 검열을 받고 기독교인들의 자녀의
취학은 등록된 교회라고 해도 제한을 받고 있어 실제적인 핍박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교회 집회에
난입하여 방해를 하는 경우에도 정부는 무슬림의 편을 들고 또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가족, 친지 등의
외면이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 문화가 선교의 좋은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익히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있어 하나님께서 이를
미리 준비시키심을 많은 그 땅의 선교사들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출처: Wiki, 선교뉴스, UPS, revised by UPS)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느 4:4)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이 말씀을 다시 한번 어려운 선교의 환경 가운데 있는 키르기스스탄의 교회와 주의 종들을 향해 선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여러분들이 업신여김 당하는 것과 원수들이 욕하는 것을 갚으시어 도리어 노략거리가 되게 하시고 이방에 사로잡히게 해 달라고 간구하라
말씀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주께 부르짖을 때 주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고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키르기스스탄 땅 가운데 나타내실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영적파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키르기스스탄에서 불철주야 사역하는 주의 종들과 주의 몸된 교회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구 소련이라는 오랜 기간 억압된 땅에서 해방된 이후 주께서 그 땅의 복음화의 문을 여셨건만 우리의 패역함과 방만함이 주의 선교
과업을 완수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그 사이 저 원수는 다시 그 땅의 복음의 문을 종교법이라는 틀로
가둬버리고 이슬람의 미혹과 폭력의 영으로 그 땅을 얼어 붙게 만들었음을 보며 마음을 찢습니다.
그로 인해서 크고 작은 주의 교회들이 탄압과 핍박을 받고 있는 상황을 우리가 목도하며 주 앞에 부르짖나이다.
하지만
주께서 한류의 바람을 타고 한국의 선교사들을 그 땅에 보내시고 그 땅의 젊은이들로 하여금 한국 문화에 마음을 열게 하심을 우리가 또한 보고
주의 놀라운 행하심을 찬양하나이다. 주여 저 원수의 뿔을 꺾으시고 그들의 욕하는 것을 그들의 머리로
돌리게 하사 그 땅에서 사역의 어려움과 막힘으로 힘들어 하는 모든 주의 종들에게 다시 무릎꿇고
주께만 부르짖게 하사 하나님의 그 땅을 향한 크고 놀라우신 계획의 비밀을 가슴에 품고 강하고 담대히 일어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