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번째 UPS Korea 사회 – 코피노의 방임 문제

사회코피노의
방임 문제

코피노 방임 문제.jpg

[상황설명] 최근 국내 법원에서 친부와의 혈연관계를 확인받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코피노의 방임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코피노(Kopino)’는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를 뜻하는 말입니다. 코피노의 상당수는
해외 성매매에 의해 태어나지만, 영어를 배우러 간 한국 유학생이나 한국에 가정이 있는 사업가나 여행자가
현지 여인과 동거하여 낳은 아이를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양육에 필요한 금전적인 지원은 고사하고, 아이가 생기면 한국인 남성은 연락을 끊고 국내로 도망쳐서 코피노들은 버려집니다. 양국의 교류 확대로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코피노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1만 명을 상회한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부 한국 남성들의 잘못된 성문화와, 코피노를 책임지려 하지 않는
문제와 함께, 빈곤이 만연하고 사회 안전망이 부실하여 성매매로 생계를 꾸리는 여성들이 많은 현지 사정도
코피노 증가의 한 원인이며, 한국이나 필리핀 정부의 지원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revised
by UPS Korea)

 

다같이 이 말씀을 한국의 사회 영역에 선포합니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 148:5)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 118:13-14)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다문화가정의 소외되고 차별받는 자녀들에게 선포합니다.

다문화가정의 자녀 된 코피노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코피노 여러분을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지음을 받았으므로 찬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장차 하나님께서 지으셨음을 믿고 찬양하는 은혜가
부어질 때에, 세상의 차별과 멸시로 살 소망이 끊어지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코피노 여러분을 도와주셔서 여러분의
능력과 찬송과 구원이 되어주실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선포합니다.

 

[영적파수기도]

하나님, 가난한 동남아시아 여성과 한국인 남성에게서 혼혈로 태어났기에 차별과 무시를 당하고 소외되어있는 코피노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 원수는 사랑과 결혼과 가정의 의미를 철저히 왜곡시켜서 잘못된 체면 문화를 구실로
자녀를 학대하거나 책임지지 않고 버리는 행위조차 합리화하게 하고
, 아버지에게서 버림받은 코피노들은 정체성이
흔들려서 아무 소망도 없이 살게 되는 것을 봅니다
. 하나님께서 만드신 생명의 가치와 질서와 사랑의 의미가
무너지고 변질된 채
, 이 땅에 왜 태어나게 되었는지 의미를 알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어 부정하게 되는
것을 주께서 보고 계십니다
.

하지만 주여 믿사오니, 이제 코피노들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희생과 부활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과 창조주 되심을 알게
해주시고
, 하나님의 뜻 가운데 지음 받았음을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자신의
생명의 가치와 창조 질서를 깨달아 가게 하옵소서
.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해주셔서
하나님께서 능력과 찬송이시고 구원이 되심을 고백하며 이 땅에서 믿음을 지키는 주의 자녀들로 살아가게 해주시옵소서
.

 

[기도문]

이 시간 코피노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 하나님께서 지으셨음을 감사하는 자녀들로 회복되도록 기도하시겠습니다.
단일민족임을 자랑하는 한국의 다문화가정 자녀로 태어났고 아버지에게서도 버림받아 차별과 무시를 당하며
살게 된 코피노들의 상한 마음을 고쳐주시고
, 이제 하나님께서 지으셨기 때문에 자신이 존귀한 자임을 깨달아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주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다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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